존슨앤존슨, 표적암치료 약물개발업체 2.6조원에 인수

입력 2024-01-09 00:03   수정 2024-01-09 00:55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존슨앤드존슨(JNJ)는 8일(현지시간) 표적암치료 약물개발업체인 암브렉스 바이오파마(AMAM)을 20억달러(2조6,400억원)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주당 28달러로 지난주말 종가에 약 105%의 프리미엄을 의미한다.

암브렉스 주가는 이 날 미국 증시 개장직후 98% 급등한 27달러에 거래를 기록했다. 존슨앤드존슨 주가는 거의 변동이 없다.

로이터에 따르면 존슨 앤드 존슨은 표적 암치료 시장 진출을 위해 표적암치료 약물을 개발중인 제약회사 인수를 추진해왔다. 암브렉스사는 암세포를 표적으로 삼고 건강한 조직의 손상을 최소화하기 위한 "유도 미사일"로도 불리는 항체 약물 접합체(ADC) 약물 치료법을 개발하고 있다. 이 약물은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한 초기 임상단계에 있다.

이 거래는 존슨앤드존슨이 유망한 암 치료제 사업을 추가하고 최근 제약회사들의 잇따른 M&A속에 존슨앤드존슨도 사업 영역 확보를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지난 11월, 애브비(ABBV)는 이뮤노젠(IMGN)을 현금 101억달러(13조3,300억원) 에 인수하기로 했으며 화이자(PFE)는 시젠을 430억달러(56조7,400억원) 에 인수한다고 발표했다.

존슨앤드존슨은 소비자 부문을 분리한 이후 의료기기 및 의약품 사업 부문의 매출 증대에 주력해 왔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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