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MC, 반도체 불황에도 4분기 매출 증가 선방

입력 2024-01-10 20:59   수정 2024-01-10 22:59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대만의 칩 제조업체인 TSMC(TSM)은 10일 4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보다 소폭 증가했다고 밝혀 시장 기대치를 능가했다.

엔비디아 등을 고객으로 둔 세계 최대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업체인 TSMC는 지난 해 전반적인 반도체 수요 둔화속에서도 AI 애플리케이션의 붐으로 이익을 얻었다

로이터에 따르면 TSMC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201억달러 (26조5,300억원) 로 전년 동기의 199억3,000만달러 (26조3,000억원) 보다 증가했다.

이는 이 회사가 자체 예측한 작년 4분기 매출 예측치 188억~196억 달러를 넘고 경제분석업체 LSEG가 집계한 분석가 추정치 6,171억대만달러(198억3,100만달러)도 넘어선 것이다.

TSMC는 12월에만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4% 감소한 1,763억대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시가총액 4,910억 달러(648조원) 로 아시아에서 시가총액이 가장 크다. 자세한 매출 및 이익 등 공식적인 4분기 실적 발표는 1월 18일로 예정돼있다.

TSMC의 타이베이 상장 주식은 이 날 전체 시장이 0.4% 하락한 가운데 0.3% 하락으로 마감했다. 미국증시에 상장된 ADR도 이 날 개장전 거래에서 0.3% 내렸다.



김정아 객원기자 kja@hankyung.com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