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한은 총재 "6개월 내 금리인하 기대하기 힘들다"

입력 2024-01-11 12:00   수정 2024-01-1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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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적어도 6개월 이상은 기준금리 인하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이 총재는 이날 오전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 동결을 결정한 뒤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개인적인 의견을 전제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물가상승률 변화에 따른 금리 결정, 유가 안정 여부, 소비가 경기 예측대로 갈지 봐야 한다"며 "무엇보다 물가 경로가 예상대로 갈지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향후 3개월에 대해서는 금통위원 5명이 기준금리를 3.5%로 유지해야 한다는 데 의견이 일치했다"고 전했다.

김영리 한경닷컴 기자 smartki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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