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사장 "로봇 M&A·지분투자 가능성"…로봇주 두루 강세

입력 2024-01-12 09:42   수정 2024-01-12 09:43

LG전자의 로봇사업 투자 계획이 관련주 주가를 끌어올리는 것으로 보인다.

12일 오전 9시33분 현재 LG전자가 인수한 산업용 로봇 제조업체 로보스타는 전일보다 7450원(25.69%) 뛴 3만64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현장 내 제조공정의 자동화를 위해 단축 로봇과 다관절 로봇 등 여러 산업용 로봇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랜시스(15.8%), 에스피시스템스(9.18%), 코닉오토베이션(6.66%), 스맥(5.84%), 휴림로봇(5.3%) 등도 크게 오르는 중이다.

앞서 CES 2024에 참석한 조주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지난 1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경쟁력 강화에 연간 10조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그는 인수합병(M&A)과 투자에 2조원 이상을 투입해 새 먹거리 발굴에 나선다고 강조했다.

로봇 부문도 주된 투자 대상 중 하나다. 조 사장은 로봇이 5년 뒤에는 확실한 미래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산업용은 앞서 관련사를 인수한 바 있고, 상업용은 배송과 물류 로봇을 만들고 있다"며 "배송, 물류, 상업 영역은 우리가 새롭게 집중할 영역"이라고 말했다. 그는 “로봇의 발전 방향을 주시하고 지분투자, M&A 가능성 등도 열어두겠다"고 밝혔다.

신민경 한경닷컴 기자 radi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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