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 엔지니어 변신한 문화재 발굴 연구원

입력 2024-01-14 18:35   수정 2024-01-14 23:46

대학 졸업 후 7년간 문화재 발굴 연구원으로 일했지만 성장 가능성에 한계를 느낀 송성웅 씨. 34세가 되던 2년 전 한국폴리텍대 항공캠퍼스 항공정비과에 입학했다.

그는 항공정비 전문업체 한국항공서비스(KAEMS)가 운영하는 취업 연계형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2년 동안 기술을 익히고 항공정비사 면허를 땄다. 송씨는 지난해 말 졸업과 동시에 한국항공서비스의 정비 엔지니어로 취업해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폴리텍대가 14일 희귀하면서도 전문성 있는 기술을 배우는 이색 학과의 취업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미용 기술을 배우던 중 반도체융합캠퍼스 반도체품질측정과(현 나노측정과)에 입학한 28세의 정대영 씨(사진)도 10억분의 1m 물질까지 측정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을 배웠다. 그는 졸업 후 STX엔진 3차원 측정 부서에서 품질관리 업무에 종사하고 있다.

폴리텍대는 오는 3월 중순까지 2년제 학위 과정과 직업훈련 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

곽용희 기자 ky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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