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진엔텍 기관 경쟁률 1263대1…새내기株 '따따블' 후보 늘어

입력 2024-01-15 17:46   수정 2024-01-16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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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인베스트먼트 포스뱅크, 우진엔텍 등 새내기주가 올해 첫 국내외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흥행 조짐이다. 공모가격이 희망 가격의 상단을 뚫는 곳들이 나오고 있다.

원자력발전 계측제어설비 기업 우진엔텍은 지난 8~12일 시행한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예측에서 1263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2049곳 중 2020곳(99%)이 희망 공모가(4300~4900원) 상단을 초과해 주문을 넣었다. 공모가는 희망 공모가 상단 대비 8% 높은 5300원에 결정됐다.

포스뱅크와 HB인베스트먼트도 기관들의 투자가 쏠렸다. 키오스크 전문기업 포스뱅크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기관 수천 곳이 참여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벤처캐피털(VC)인 HB인베스트먼트에도 기관 자금이 쏠렸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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