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다보스 국제회의장에서 진행된 토론 세션인 ‘격변하는 세계 속의 기술’에 패널로 참석해 인간 수준의 일을 처리하는 인공지능(AI)을 가리키는 AGI의 상용화를 앞두고 많은 고민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올트먼 CEO는 “AI 기술력이 일정 부분은 신비화돼 있다”고 진단했다. AI에 대한 기대는 현재로선 부풀려졌다는 지적이다. 그는 “가장 경계해야 할 부분은 AI에 대해 방심하는 것”이라며 “AI가 결론을 내렸다면 어떤 추론을 거쳤는지 설명하라고 요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막연히 AI가 제공하는 정보를 맹신하기보다 설명을 요구하고 한계를 이해하라는 취지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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