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xAI는 최근 5억달러의 투자금을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xAI가 10억달러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절반인 5억달러에 대해 투자 확약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과정에서 xAI의 가치가 150억~200억달러로 논의되고 있다는 내용이다. 머스크는 이와 관련해 자신의 소셜미디어 X에 “내용이 정확하지 않다”고 부인했다. 머스크는 지난해 7월 챗GPT 개발사인 오픈AI의 대항마로 xAI를 설립했다. 작년 12월엔 첫 AI 챗봇인 ‘그록’을 X를 통해 공식 배포했다. xAI는 그록에 대해 “약간의 재치로 질문에 답하도록 설계됐으며, 반항적인 성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실리콘밸리=최진석 특파원 iskr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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