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1월 24일 09:39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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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상장사인 우진엔텍이 상장 첫날 ‘따따블(상장 첫날 공모가의 네배로 상승)에 성공했다. 작년 케이엔에스와 LS머트리얼즈, DS단석 이후 이번이 네 번째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원자력발전 정비 기업인 우진엔텍은 장초반 공모가 5300원 대비 300% 오른 2만1200원에 거래됐다. 시가총액은 1966억원으로 불어났다.
우진엔텍은 일반 투자자 청약 등에서 흥행했다.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은 결과 270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주문 금액의 절반을 미리 납부하는 청약 증거금은 약 3조7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청약자는 51만9000명에 달했다. 앞서 기관 투자를 대상으로 한 수요예측에서는 2049개 기관이 참여해 1263.3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후 에이치비인베스트먼트(25일)와 현대힘스(26일), 포스뱅크(29일) 등 코스닥 기업이 줄줄이 상장할 예정이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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