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미국 주식옵션 거래 가능 종목을 기존 49종목에서 200종목으로 확대한다고 29일 발표했다.
미국 주식옵션은 미국 개별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이를 특정 시점에 미리 정한 가격으로 사거나 팔 수 있는 권리가 거래된다. 적은 금액으로 레버리지 거래가 가능하고, 개별 종목 하락에도 수익을 내거나 현물 보유주식에 대한 위험을 분산하는 등 다양한 투자전략을 구사할 수 있다.
거래 가능 매체도 확대했다. 영웅문G(HTS), 영웅문SG(MTS)에서 영웅문S#(MTS)이 추가됐다. 신규 고객을 대상으론 이벤트를 열고, 미국 주식옵션 수수료를 계약당 1달러(약 1337원)로 적용하기로 했다.
이시은 기자 s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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