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도권은 1만933가구, 지방은 1만1610가구가 집들이에 나선다. 지역별 입주량은 경기도가 8753가구로 가장 많다. 2월 입주량의 38.8%에 달한다. 남양주시, 의정부시, 양주시 등 경기 북부에서만 7개 단지, 3347가구에서 입주가 이뤄진다. 서울은 강동, 송파, 금천구 등 3개 지역구에서 678가구가 준공된다. 인천은 미추홀구, 남구, 서구에서 150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지방에서는 경남(1828가구), 충남(1809가구), 대전(1772가구), 강원(1717가구) 순으로 입주 물량이 많다. 부산 울산 세종 제주 등에서는 준공 단지가 없다.
다음달 입주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는 전국에 총 5곳으로 집계됐다. 경기 양주시 옥정동 ‘양주옥정린파밀리에’가 2049가구로 가장 규모가 크다. 이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창원현동A-2블록 남양휴튼’(1159가구), 경북 포항시 북구 ‘포항역삼구트리니엔’(1156가구), 경기 평택시 서정동 ‘힐스테이트 평택더퍼스트’(1107가구), 충북 진천군 덕산읍 ‘충북혁신도시 동일하이빌파크테라스’(1010가구) 순이다.
직방은 올해 입주 물량(30만7545가구)의 30%인 9만3436가구가 1분기에 집들이를 할 것으로 분석했다. 3월에는 3만7804가구의 입주가 계획돼 있다.
한명현 기자 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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