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카카오헬스케어, 혈당관리 앱 '파스타' 출시
카카오헬스케어가 AI 기반 실시간 모바일 혈당 관리 앱 서비스 파스타를 출시했다. 앱을 깔고 음식을 촬영하면 비전 AI가 영양소, 열량 등을 분석해 혈당 수치를 관리한다. 식사를 기록하고, 운동, 인슐린, 복약 등도 기록이 가능하다. 각종 생활 습관에 따른 혈당 반응을 그래프 등을 통해 시각적으로 보여주고 혈당 변화에 따른 가이드를 제공한다.
파스타는 국내 약 570만명의 당뇨 환자와 약 1500만명의 당뇨 전 단계 환자의 생활 습관 개선을 돕기 위해 출시됐다. 국내 당뇨 연간 진료비는 약 3조2000억원 수준이다.
시나몬랩, 시리즈A 투자유치
그린바이오 스타트업 시나몬랩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리즈A 투자를 받았다. 시나몬랩은 아마존 판매 1위 에너지드링크 '셀시어스'를 국내 독점 유통하는 회사다. 기능성 소재·원료의 다수 특허 및 개별 인정 허가를 취득해 제품화를 위한 R&D도 진행 중이다. 여러 글로벌 브랜드의 국내 독점 계약을 체결해 국내외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다.
블루포인트는 시나몬랩의 원천 소재 연구 개발 및 기능성 소재를 활용한 건강기능식품의 성장성을 높이 평가했다. 독점 계약을 통한 제품 유통 뿐 아니라 자체 원료 개발 까지 진행할 수 있는 능력이 돋보였다는 설명이다.
인천혁신센터, 30억 투자조합 결성
인천창조경제혁신센터가 30억원 규모의 투자조합을 결성했다. 인천혁신센터는 액셀러레이터 뉴본벤처스, 씨엔티테크와 함께 각각 '인천창경뉴본 투자조합 제1호'(17억원)와 '인천창경-씨엔티테크 제1호 개인투자조합'(13억원)을 결성했다.
이번에 결성한 투자조합은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초기 창업기업 지원이 목표다. 테크 기반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인천혁신센터가 발굴한 창업기업 중 빅데이터, AI, 헬스케어 등 4차 산업혁명 기술 기반의 창업기업 등이 투자대상이다.
에이유엠벤처스, 부동산 스타트업에 시드투자
스타트업 전문 로펌 최앤리 법률사무소가 설립한 VC 에이유엠벤처스가 부동산 금융케어 플랫폼 '세이프홈즈'를 운영하는 테라파이에 시드투자를 진행한다. 에이유엠벤처스는 국내 최초로 로펌이 세운 VC다.
테라파이는 전세 법률 리포트와 전세사기 예방 패키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테라파이는 이번 투자를 통해 부동산 전자 계약 시스템, 경매 분석 리포트, 부동산 등기 변동 알림 서비스로 사업을 확장한다. 세이프홈즈를 부동산 금융 리스크를 관리해주는 서비스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관광벤처기업에 최대 1억 지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제15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열고 다음달 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총 140개 기업은 약 7개월에 걸쳐 기업당 최대 1억원, 평균 5500만원의 자금과 맞춤 지원, 공공·기업·단체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우수기업 대상으로는 세계적 기업과 멘토링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이번 공모는 △관광딥테크 △관광인프라 △실감형 관광콘텐츠 △관광체험서비스 등 4개 유형으로 나뉜다. 관광딥테크는 관광업계의 생산성·효율성을 높이는 기업 간 거래 서비스를, 관광인프라는 기반시설 및 물적자원 기반 관광사업을 말한다. 관광체험서비스는 예약, 결제 등 관광편의 분야다.
IMM인베스트먼트, UN PRI 가입
IMM인베스트먼트는 책임투자를 강화하기 위해 UN 책임투자원칙(UN PRI)에 가입했다. UN PRI는 2006년 UN의 주도하에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투자활성화를 위해 결성한 세계 최대 책임투자 협의체다. 현재까지 약 5300개 이상의 기관이 가입해 총 121조 달러에 이르는 자산을 운용 중이다.
IMM인베스트먼트는 투자자산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ESG와 관련된 규정을 제정해 투자 및 사후관리 전반에 걸쳐 포트폴리오 기업들에게 엄격하게 적용해왔다.
한국여성벤처협회, 이시희 상근 부회장 취임
한국여성벤처협회 상근부회장으로 이시희 전 중소기업유통센터 상임이사가 취임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충남 서천 출신으로 성신여대 화학과를 졸업해 건국대에서 이학박사 학위취득, 미국 일리노이대에서 박사 후 연구원과정을 이수했다.
이 상근부회장은 1987년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해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창업, 연구개발(R&D), 제품성능기술, 상생협력 등 다양한 중기정책을 담당했다. 중기부 충남지방청 초대청장과 중소기업유통센터 상임이사를 역임하며 중소기업 정책업무의 전문성과 업계 경험까지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창업 기업 방문한 중기부 장관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한양대 입주기업인 휴젝트, 지크립토 등을 만났다.휴젝트는 버려지는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저장하는 친환경 에너지 기술인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보유한 회사다. 원천기술을 보유한 이 대학 성태현 교수와 아들인 성모세 대표가 함께 설립했다. 휴젝트는 2020년 설립때부터 한양대 한양종합기술연구원에 입주, 지난해 창업중심대학 사업의 지원을 받았다.
오 장관은 간담회에서 "대학을 우수한 청년과 스타트업이 모여들고 창의적인 생각들을 교류, 혁신하는 지역 혁신의 핫플레이스로 만들다"고 밝혔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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