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 도래수마을에 전기차와 충전시설을 기증한 KG모빌리티가 충전시설 지원 마을을 추가 모집한다.
KG모빌리티는 '그린 메이트 마음 충전기' 지원 캠페인을 열고 전기차 충전시설이 필요한 마을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KG모빌리티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교통 소외지역에 마을 공용 EV 완속형 충전기 시설을 보급해 편리하게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모집에선 강원 평창군 용평면, 전남 구례군 용방면, 경기 양평군 서종면, 경북 울진군 후포면 등 총 4곳이 1차로 선정됐다. 오는 29일까지 추가 신청을 받는다.
신청 대상은 토레스 EVX 출고 또는 출고 예정 고객의 실 거주지역 500m 이내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없는 마을이다. 행정구역 내 100가구 이상 거주하면 신청할 수 있다. 선정된 마을에는 올해 상반기 내 EV 충전시설과 연계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용현 한경닷컴 기자 yong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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