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연장안 발표로 교통 인프라 개선 지역에 대한 관심이 달아오르고 있다.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에 대한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서울은 메이플자이(신반포4지구)를 포함해 5개 단지, 총 5079가구(일반분양 1246가구)가 공급된다. GS건설이 짓는 메이플자이는 서초구 일대 신반포 8·9·10·11·17차 아파트와 녹원한신 아파트, 베니하우스 등을 통합한 재건축 단지다. 지하 4층~지상 최고 35층 29개 동 3307가구 규모다. 이 중 전용면적 43~59㎡ 162가구가 일반분양 대상이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AA.35744580.1.jpg)
강동구에서 디에이치프라퍼티원이 시행하고 DL이앤씨가 시공하는 ‘그란츠 리버파크’도 이달 나온다. 강동구 성내5구역에 들어서는 지상 최고 42층, 407가구의 고급 주상복합단지다. 이 중 전용 36~180㎡,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5·8호선 환승역인 천호역이 가깝다.
동대문구에서는 HDC현대산업개발과 GS건설 컨소시엄이 ‘이문 아이파크 자이 오피스텔 IM594’를 공급한다. 지하 4층~지상 25층 1개 동, 594실(전용 24~52㎡)로 조성된다. 앞서 공급된 ‘이문 아이파크 자이’ 아파트와 함께 총 4915가구에 달한다. 이문·휘경뉴타운에서도 최대 규모 단지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AA.35787674.4.jpg)
두산건설은 용인 처인구 삼가동에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용인’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25층, 7개 동, 568가구(전용 59~74㎡)로 구성된다. 단지는 지하철 에버라인 삼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에 들어선다. 인근 기흥역에는 GTX-F노선이 신설될 계획이다. GTX-A노선 용인역 개통도 예정돼 있다. 기흥역을 통해 구성역으로 이동하면 GTX-A가 정차하는 용인역으로 바로 환승할 수 있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AA.35744571.1.jpg)
노후도 높은 고양 일산신도시 권역에 분양하는 새 아파트도 주목 대상이다. 일신건영은 고양시에 들어서는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을 선보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34층 4개 동 총 529가구 규모다.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로만 이뤄졌다. 일산 내에서 교육환경이 좋은 풍동지구에 들어선다.
![](https://img.hankyung.com/photo/202402/AA.35744570.1.jpg)
인천에서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서구 검단신도시에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가 공급된다. DL건설이 지하 3층~지상 20층, 11개 동짜리 총 732가구(전용 84~119㎡) 규모로 조성한다.
GS건설과 제일건설은 인천 송도 11공구에 짓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도 내놓는다. 1단지(RC11), 2단지(RC10), 3단지(RM4), 4단지(RM5), 5단지(RM6) 총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 동(아파트 21개 동, 오피스텔 2개 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