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필동에 위치한 비앤피주성과 주성씨앤에어(대표 박진수)가 필동 취약계층의 설 명절맞이를 위해 간편식 120세트를 기부했다. 든든한 키다리아저씨 덕분에 필동에 훈훈한 분위기가 감돈다.
비앤피주성과 주성씨앤에어의 기부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매년 명절마다 인근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백미(10kg) 120포를 보내왔다. 따뜻한 겨울나기 시즌에는 매년 꾸준히 성금 1,000만 원씩 기부하기도 했다. 올해는 고시원 거주 등 1인 가구가 많은 필동의 특성을 고려하여 특별히 간편식 120세트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박진수 대표는 “민족 대명절에 주변 이웃에 따뜻한 끼니 한 번이라도 챙겨드리고 싶어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필동 주민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은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필동 주민분들이 키다리아저씨 덕분에 마음이 든든해질 것”이라며 “명절마다 베풀어 주시는 온정에 깊은 감사 인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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