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니스트 케빈 케너의 내한 리사이틀이 오는 2월 21일 서울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열린다. 녹턴 작품번호 32-1, 쇼팽 4개의 마주르카, 리스트 ‘순례의 해’ 제1권 스위스 S. 160 등을 선보인다. 12일까지 아르떼 사이트에서 신청할 수 있다. 5명을 뽑아 R석 2장씩을 준다. 당첨자 발표는 14일.
arte.co.kr에서 각종 이벤트에 응모할 수 있습니다.
바이올리니스트 힐러리 한의 어젯밤 공연 소리를 재현해보고 싶었다. 귀를 쫑긋 세우고 찾았지만 실패. 스피커 토인을 바꿔보고 케이블을 교체하고, 음원이 아닌 SACD로 들어봐도 그 아련한 감흥은 되돌릴 수 없었다. 문득 어느 강의에서 들었던 질문이 떠올랐다. ‘원음’이란 어떤 걸까요. - 오디오 평론가 코난의 ‘맛있는 오디오’
● 힐마를 추상화 시초로 인정하지 않았다
남성 중심으로 써 내려온 서양미술사는 남유럽이 아닌 스웨덴의, 그것도 여성 화가인 힐마 아프 클린트에게 몬드리안, 칸딘스키를 제치고 추상화의 시초라는 타이틀을 내 줄 수가 없다. 모든 기록과 자료와 작품이 명백하게 많은 것을 이야기하고 있고 밝히고 있지만 말이다. - 영화 칼럼니스트 신지혜의 ‘영화와 영감’
플루티스트 조한이 오는 12일 서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공연한다. 피아니스트 채수진과 소프라노 전은혜가 협연하며 슈트라우스의 곡 등을 선보인다.
● 국악 - 덕수궁 야연
국악공연 ‘덕수궁 야연’이 21~22일과 28~29일 덕수궁 석조전에서 공연한다. 풍류를 주제로 정악, 민속악, 창작국악 등 다양한 전통음악 연주를 선보인다.
● 전시 - 제레미 개인전
스위스 작가 제레미의 ‘폭풍의 눈’이 3월 3일까지 서울 페레스프로젝트에서 열린다. 고대 신화, 퀴어 이미지에 중점을 둔 독창적 화풍의 신작 16점을 전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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