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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 반도체업체 씨게이트테크놀로지와 아메리칸에어라인그룹의 올해 연간 이익 전망치가 연초 이후 크게 상향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인텔, 앨버말, 테슬라의 전망은 대폭 깎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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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와중에 올해 연간 이익 전망치가 높아진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곳이 씨게이트테크놀로지홀딩스로 연초 이후 이익 예상치가 164.59% 높아졌다. 2022년 4분기 이후 다섯 분기 연속 적자를 이어왔지만 작년 4분기에는 EPS 적자폭을 0.09달러로 크게 줄였다. 컨센서스의 대폭 상향에도 올해 들어 주가는 1.63% 오르는 데 그쳤다.
EPS 컨센서스가 두 번째로 많이 상향된 아메리칸에어라인그룹은 약 한 달 동안 주가가 8.52% 상승했다. 연간 EPS 컨센서스는 2.46달러로 올해 들어 21.27% 올랐다. 국내 투자자들에게 잘 알려진 아마존(컨센서스 상향 비율 11.68%), 메타플랫폼스(7.91%), 넷플릭스(7.36%)도 컨센서스 상향폭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보험업체 휴마나의 연간 EPS 컨센서스는 작년 말 31.46달러에서 지난 7일 16.23달러로 반토막 났다. 같은 기간 주가도 19.49% 곤두박질쳤다. 반도체업체 인텔, 세계 최대 리튬생산업체 앨버말, 테슬라의 올해 연간 EPS 컨센서스는 각각 28.23%, 27.27%, 20.16% 하향됐다.
한경우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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