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은 5천만달러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 투자기업과 잠재 투자 여력이 있는 주요 기업 중 30개 사를 선정해 이뤄진다.
시는 이들 업체를 방문해 투자 동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투자 제약 요인 등 고충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정부 정책과 연계한 특전 등 최신 정책 동향을 제공하고, 지역 내 투자 강점을 소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인허가 지원 등 다양한 시책 홍보를 통해 신·증설 재투자를 유인, 잠재 투자기업들의 관심이 실질 투자로 이어질 수 있도록 후속 관리에 노력을 다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대규모 투자 프로젝트를 발굴하면 올해 1월 발족한 '울산 기업 현장지원 전담팀'을 적극 활용해 신속한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한편 울산시는 세계적인 투자심리 위축에도 지난해 외국인 직접투자(FDI) 12억4천200만달러의 실적을 올렸다.
울산=하인식 기자 ha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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