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CPI 여파에 시총 상위주 파란불…현대차 나홀로 '강세'

입력 2024-02-14 09:09   수정 2024-02-14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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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여파로 금리 인하 기대감이 꺾이면서 국내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가 일제히 하락하는 가운데 현대차가 나홀로 상승하고 있다.

14일 오전 9시 4분 현재 현대차는 전거래일 대비 1000원(0.4%) 오른 25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코스피지수는 1.4% 하락 중이며, 삼성전자(-1.46%), SK하이닉스(-1.87%), LG에너지솔루션(-2.41%) 등 시총 상위주는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최근 정부 정책에 따른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 부각으로 외국인 매수세가 몰리면서 주가가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현대차 매수 상위 창구에는 제이피모간, CLSA 등 외국계 투자은행(IB)·증권사가 올라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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