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 14일 15:23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군인공제회가 LIG넥스원 IBK캐피탈과 800억원 규모로 방산 혁신 펀드를 결성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펀드는 군인공제회가 400억원, IBK캐피탈이 250억원, LIG넥스원이 150억원을 출자해 조성한다. 블라인드 펀드 형태로 조성하기로 했다. LIG넥스원과 IBK캐피탈이 공동 운용사를 맡았다.
첨단방산과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기술을 보유한 곳에 선별적으로 투자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로봇, 무인화, 항공우주, 반도체, 신소재 등의 산업이 유력시된다.
군인공제회는 "방산 네트워크를 보유한 LIG넥스원이 유망한 투자처를 조기에 발굴하고 IBK캐피탈은 중소기업 투자 노하우를 바탕으로 펀드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으로 봤다"고 설명했다.
하지은 기자 hazzy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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