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전시
현대자동차가 영국 테이트 미술관과의 파트너십 일환으로 개최하고 있는 '현대 커미션'의 2024년 전시 작가로 이미래(1988년, 한국) 씨가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현대 커미션은 현대미술의 발전을 위해 매년 한 명의 작가를 선정하고, 테이트 모던 터바인 홀에서 새로운 작품을 선보일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 프로젝트다.
첫 영국 전시에 나서는 이미래 작가는 기계 장치를 활용해 유기체나 생물처럼 작동하는 조각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조각의 몸체를 구성하는 부드러운 재료와 이와 결합하는 단단한 구조의 조합을 통해 이질적인 요소들을 부각하며 관람자뿐 아니라 주변 환경에도 영향을 미치는 조각의 힘에 관심을 두고 예술의 경계를 넓혀 나가는 작품을 선보여 왔다.
카린 힌즈보 테이트 모던 관장은 "오늘날 가장 흥미롭고 독창적인 현대 미술가 중 한 명인 이미래 작가의 작품을 테이트 모던에서 선보일 수 있어 기쁘다"며 "이미래 작가가 테이트 모던의 상징인 터바인 홀을 어떻게 바꿔 놓을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현대 커미션: 이미래' 전시는 오는 10월 8일 개막해 내년 3월 16일까지 5개월간 진행된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
▶ 휴맥스이브이, 한전 MCS와 충전기 점검
▶ 하이브리드 중고차, 수요 늘고 시세 안정화
▶ 전기차 보조금, LFP 배터리 쓰면 얼마나 깎이나
▶ 하이브리드 중고차, 수요 늘고 시세 안정화
▶ 전기차 보조금, LFP 배터리 쓰면 얼마나 깎이나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