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설치하는 설비는 2563㎡ 규모로 연 66만㎾h 전력을 생산할 수 있다. 1600여 가구가 한 달 사용하는 평균 전력량과 비슷하다. 상수리나무 1만4000그루를 심은 효과와 같다. 쓰고 남은 친환경 전력은 외부에 판매할 계획이다. 현대무벡스는 다른 사업장 전력도 100%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사우디아라비아 산업단지관리청 고위 관계자가 청라R&D센터에 방문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ESG 경영을 강화해 RE100에 가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형규 기자 khk@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