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족도시 송도 11공구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눈길

입력 2024-02-19 10:58   수정 2024-02-19 10:59

자족기능을 갖춘 도시에 분양되는 단지들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풍부한 일자리와 주거, 상업, 편의 등의 시설이 공존하는 자족도시는 지역 내 주택수요가 풍부한 데다 외부수요까지 유입돼 부동산 가치가 크게 상승하기 때문이다.

자족도시란 산업이나 기능을 중심으로 자급자족이 가능한 복합형 도시로 풍부한 일자리가 기반이 되어야 한다. 부동산 시장 측면에서는 이러한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근로자가 모두 주택수요이기 때문에 인근 부동산 가치가 크게 상승하는 효과가 있어 신규 분양에도 많은 관심이 쏟아진다.

일례로 한미약품 연구센터, 현대트랜시스, 아신제약 등 자동차, IT, 제약와 관련된 대규모 산업단지가 들어서 있는 경기 동탄신도시는 대표적인 수도권의 자족도시이다. 산업단지에 종사하는 고소득자들이 꾸준하게 유입되고, 주택수요도 늘면서 부동산 시장도 활성화돼 있다.

작년 분양시장에서도 동탄신도시에 10월 공급된 ‘동탄레이크파크자연&e편한세상’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42세대 모집에 1만5609명이 몰리며, 평균 246.7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계약에서도 단기간에 100% 완판(완전판매)에 성공했다.

또한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고덕국제화도시첨단산업단지 등이 위치한 경기 고덕신도시에 분양된 ‘호반써밋고덕신도시3차’도 170세대(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3996개의 청약통장이 쏠리면서 평균 82.3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동산 관계자는 “자족도시에 공급되는 주거시설은 산업·업무단지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을 모두 배후수요로 품고 있고, 일자리 증가에 따라 고소득자들이 유입돼 신규 분양 단지는 물론 입주 후에도 환금성이 우수하다”며 “주거와 상업, 자연, 행정 등의 시설까지 모두 갖춰진 자족도시 내 주거시설은 주거 만족도에 따라 부동산 가치가 크게 상승해 시세차익 측면에서도 유리하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압축송도’로 불리는 인천 송도국제도시 송도 11공구가 자족도시로 떠오르면서 신규 분양에도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도 11공구 마수걸이 분양으로 GS건설과 제일건설이 시공을 맡은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이 수요자들 사이에서 화제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은 5개 단지를 통합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송도 11공구 내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동(아파트 21개동, 오피스텔 2개동), 총 3270가구의 대단지로 전용면적 84~208㎡ 아파트 2728가구와 전용면적 39㎡ 오피스텔 542실이 들어선다.

단지는 풍부한 산업단지 배후수요와 편의, 자연, 행정 등의 시설을 모두 누릴 수 있다. 먼저 단지 남측으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총 7조5000억원을 들여 공장 4개 규모의 제2바이오캠퍼스 조성에 착수했고, 롯데바이오로직스도 들어설 계획이다. 북측으로는 연세사이언스파크(연세대 국제캠퍼스 2단계) 조성도 한창이다.

또한 송도11공구 녹지 인프라의 핵심인 워터프론트 입지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고, 특히 일부 세대에서는 워터프론트 영구 조망도 가능하다.

교육환경도 좋다. 단지 바로 옆에 유치원과 초·중교 부지가 계획돼 있다.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뉴욕주립대, 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유타대)가 인접해 있으며, 인하대 오픈이노베이션캠퍼스(인하대 송도캠퍼스)가 부지와 맞닿아 있다.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 800병상 규모의 송도세브란스병원(2022년 12월 착공, 2026년 12월 개원 예정)이 도보권에 들어설 예정이며, 홈플러스, 현대프리미엄아울렛(송도점), 트리플스트리트 등 대형 쇼핑시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인천신항대로, 송도바이오대로를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로 연결된 아암대로 진출이 편리하다. 송도과학로를 이용해 송도 전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규모에 걸맞은 커뮤니티 시설도 강점이다. 피트니스클럽,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어린이집, 경로당 등을 비롯해 스카이라운지도 들어설 예정이다.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 견본주택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174-7번지에 들어설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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