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편식·소스 '선전'…오뚜기, 작년 영업이익 37% 늘었다

입력 2024-02-19 16:55   수정 2024-02-19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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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2023년 매출 3조4545억원, 영업이익 2549억원을 올렸다고 19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8.5%, 영업이익은 37.3% 늘었다. 1969년 창립 이래 사상 최대 실적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냉동간편식(HMR)과 조미소스 등의 좋은 판매 실적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자회사인 조흥 실적이 2022년엔 4분기에만 반영됐다가 지난해 1~4분기 전체로 반영된 효과도 있다”고 설명했다.

오뚜기는 2022년 10월 모든 자회사를 100% 자회사로 재편하면서 식품첨가물 제조업체인 조흥을 자회사로 편입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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