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에 따르면 지난해 6월 출시된 KODEX CD금리액티브의 순자산은 20일 7조4000억원으로 불어났다. 전체 828개 ETF 중 가장 큰 규모다.
이 ETF는 CD 91일물 하루치 금리를 추종한다. 금리 등락에 따라 손해가 발생할 수 있는 일반 채권형 ETF와 달리 CD 91일물 금리를 일할 계산해 매일 복리로 반영한다. 총보수는 연 0.02%로 CD 금리 ETF 중 최저 수준이다.
개인 누적 순매수 금액은 3738억원으로 11개 파킹·금리형 ETF 중 가장 많다. 개인 누적 순매수 비중은 37%에 달한다. 개인들의 순매수세가 집중되는 것은 고수익과 안정성, 유동성 등 파킹형 상품의 장점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 때문으로 분석된다.
맹진규 기자 mae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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