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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헬스케어주와 캐나다 소비재주를 각각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지난 10년 연속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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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금융리서치업체 케플러슈브뢰의 조아킴 타벳 전략가는 “유럽 제약주는 경기 사이클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방어주 특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효과도 봤다. 이 ETF는 영국 파운드화로 평가되기 때문에 파운드화 약세로 손실을 피했다.
10년 연속 수익을 거둔 또 다른 ETF는 ‘아이셰어즈 S&P/TSX 제한소비재 지수 ETF’로 지난 10년간 216%의 총수익률을 기록했다. 캐나다 토론토증권거래소(TSX)에 상장된 필수소비재 주식에 가중치를 두고 추종하는 상품으로 블랙록이 선보였다. 알리멘타시옹쿠쉬타르(25%), 로블로컴퍼니즈(21%) 등이 주요 편입 종목이다.
김인엽 기자 insid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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