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건국전쟁’의 흥행을 계기로 이 전 대통령의 업적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시민 공감대가 충분히 쌓였다는 게 오 시장의 생각이다. 오 시장은 지난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지난 60년 이상 이승만 대통령에 대해선 공(功)은 애써 무시하고 철저하게 과(過)만 부각해왔던 ‘편견의 시대’”였다며 “이제라도 균형 잡힌 시각으로 초대 대통령의 공과를 담아낼 수 있는 기념관 건립이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해련 기자 haeryo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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