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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카드의 ‘국민행복 삼성카드 V2’는 쇼핑 영역의 할인율이 높고 할인 대상 가맹점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 카드는 쇼핑 부문에서 7%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데 카드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백화점과 할인점 외에도 쿠팡·G마켓·쓱닷컴 등 온라인 쇼핑몰과 다이소에서도 혜택을 받을 수 있다. SK이노베이션과 GS칼텍스, 에쓰오일 등 주유소와 컬리, 신세계·현대 아울렛에서도 쇼핑 시 할인 혜택이 있다. 병·의원, 약국, 보육 부문에서 7% 할인율을 제공한다. 해외 결제 및 해외 직구 시에도 전월 실적 제한 없이 1.5%씩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한카드의 ‘신한카드 국민행복’은 교육 부문에서 할인율이 높다. 어린이집·유치원 중 부모부담금, 학원, 인터넷서점 등에서 할인율이 10%다. 또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업종에서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넷플릭스, 유튜브프리미엄 구독료는 50% 할인 혜택이 있다. 네이버 플러스 멤버십, 쿠팡 로켓와우 등 멤버십 월회비는 3000원 할인해준다.
우리카드의 ‘국민행복카드S2’는 여행에서 혜택을 받고 싶은 예비 부모에게 추천하는 카드다. 해외 가맹점 이용 시 최대 2%(30만원 이용 시) 할인율을 제공한다. 또 지정업체를 통해 여행·호텔·항공 결제할 때 최대 50% 할인해 준다. 제주도 렌터카 24시간 무료 제공 혜택도 있다. 병·의원, 산후조리원 등 의료 부문, 유치원·학습지 등 교육 부문에서도 7% 할인율을 내걸었다.
롯데카드의 ‘국민행복카드’는 롯데 그룹사 우대 혜택이 크다. 롯데백화점 문화센터 10%, 토이저러스 3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어린이집·유치원 등 교육 부문 10%, 쇼핑·헬스 5% 등의 혜택도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카드별로 할인 한도까지 꼼꼼히 따져 가장 혜택을 크게 볼 수 있는 카드를 선택하길 권한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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