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2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민생토론회를 할 때 그냥 하는 것이 아니라 정책의 숙성도, 준비 정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지 등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친다”며 “가급적 3월 정도에 중간 점검 형태의 민생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은 앞으로 청년 정책, 근로환경, 플랫폼 등을 주제로 민생토론회를 연다는 계획이다. 성 실장은 “이미 어느 정도 준비돼 있는, 스케줄상에 존재하는 계획이 7~8개 정도 있다”며 “청년에게 정말 필요한 부분이 무엇인지, 체감할 수 있는 민생토론회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직화되지 않은 근로자를 어떻게 지원할지, 국민을 위한 플랫폼 활용 등에 관한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며 “주제에 따라 (서울이 아닌) 지역에서 (민생토론회가) 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길성 기자 vertig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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