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와 영업비밀 등을 동시에 활용해 효과적인 기술 보호 방법을 알려주는 ‘IP-MIX(지식재산권 융합)’ 전략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다. 변리사 등 전문가가 해당 기업 관계자 인터뷰 및 산업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컨설팅한다.
국가정보원에 따르면 2019~2023년 해외 기술 유출 96건이 적발됐으며, 이로 인한 피해 규모는 25조원에 달했다.
특허청 관계자는 “영업비밀은 한 번의 유출로도 기업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국가 간 기술 패권 경쟁으로 우리 기업의 피해가 심해지고 있는 만큼 기업별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