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급락' 여파…SK하이닉스, 3%대↓

입력 2024-03-11 09:26   수정 2024-03-11 09:29


국내 반도체주의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에서 엔비디아 등 반도체주가 급락한 데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11일 오전 9시 12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5700원(3.32%) 내린 16만6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회사는 전 거래일에 장중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바 있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도 400원(0.55%) 하락한 7만2900원에 거래 중이다. 디아이(-7.63%), 한미반도체(-5.89%) 리노공업(-5.8%) 등 반도체 장비주도 하락하고 있다.

지난주 뉴욕증시에서 대형 반도체주가 하락하자 국내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급격히 얼어붙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8일(현지시간) 엔비디아는 주당 1000달러를 눈앞에 두고 5% 이상 급락했다. 그동안 '인공지능(AI) 랠리'를 주도하면서 고점에 다다랐다는 인식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진 탓이다. 이밖에 인텔과 브로드컴도 각각 4%, 6%대 밀렸다.

이에 따라 뉴욕증시도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68.86포인트(0.18%) 하락한 3만8722.69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전장보다 33.67포인트(0.65%) 내린 5123.69로, 나스닥지수는 188.26포인트(1.16%) 떨어진 1만6085.11을 기록했다.

성진우 한경닷컴 기자 politpet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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