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전 직원에 인당 200주씩 '스톡옵션'…사기 진작 차원

입력 2024-03-13 08:27   수정 2024-03-13 08:30


카카오가 본사 전 직원들에게 1인당 200주의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본사 직원 3652명을 대상으로 스톡옵션을 부여하는 내용의 주주총회 안건을 상정했다. 카카오 정기주주총회는 오는 28일 진행된다.

카카오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1인당 최대 200주의 스톡옵션을 부여했다.

이번 주총에서 안건이 통과되면 보통주 총 73만400주를 신주발행 교부·자기주식 교부 방식으로 부여하게 된다.

스톡옵션은 2026년 3월 28일을 기점으로 5년간 행사할 수 있다. 2년 근속 이후에는 50%, 3년 근속 후에는 나머지를 분할 행사할 수 있도록 했다.

카카오가 앞서 스톡옵션을 부여했을 때만 해도 1년 이상 재직한 직원들에게는 200주씩, 이에 미달하는 직원들에게는 100주씩 지급했다.

그러나 올해는 재직 기간과 상관없이 부여하기로 했다.

스톡옵션을 부여하게 된 배경으로는 직원 사기 진작 등이 꼽힌다. 핵심 인재 유출을 막고 성장 동력을 확대하려는 의도도 엿보인다는 관측이다.

김대영 한경닷컴 기자 kd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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