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img.hankyung.com/photo/202403/01.36107790.1.jpg)
iF 디자인 어워드는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로 1954년부터 매년 시장에 출시됐거나 예정인 프로젝트 중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을 평가해 부문별 최고 디자인을 선정한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제품(Product) △프로페셔널 콘셉트(Professional Concept) △커뮤니케이션(Communication) △실내 건축(Interior Architecture) △사용자 인터페이스(UI, User Interface) 등 부문에서 금상 1개와 본상 30개 등 총 31개 디자인상을 받았다.
기아 EV9은 제품 부문 자동차 카테고리에서 최고 영예인 금상을 수상했다. 금상은 1만여 개가 넘는 전 세계 출품작 중 가장 우수한 디자인으로 선정된 단 75개 디자인에만 주어지는 상이다.
iF 디자인 어워드 측은 EV9을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하며 "기아 EV9은 다른 대형 SUV를 구식으로 보이게 만든다"고 호평했다.
이 밖에 현대차 싼타페, 아이오닉 5N 등이 본상을 받았다. 미래지향적 콘셉트 및 선행 디자인을 대상으로 한 프로페셔널 콘셉트 부문에서는 제네시스 엑스(X) 컨버터블, 싼타페 XRT, HMGICS 안전 보전 로봇 콘셉트가 본상을 받았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부문에서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각각 본상을 받았다.
최수진 한경닷컴 기자 naiv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