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 종합교육센터 에티버스러닝이 코세라와 파트너십을 맺고 국내 온라인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코세라는 수강자 1억 4200만 명에 달하는 글로벌 온라인 교육 플랫폼이다. 300개 이상 해외 명문 대학 및 기업과의 네트워크, 국내외 기관에 제공 중인 7000개 이상의 콘텐츠 등을 보유했다. 최근 인공지능(AI) 번역 기능을 도입해 4400개 이상의 콘텐츠를 한국어로 학습할 수 있게 됐다.
에티버스러닝은 코세라의 국내 진출을 지원할 방침이다. 20만 개 이상의 마이크로러닝 콘텐츠부터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공인·전문가 과정뿐만 아니라 실제 대학 학위 과정까지 폭넓은 교육 콘텐츠의 조합을 찾아 기관에 제안한다.
정인욱 에티버스 대표이사는 “에티버스러닝은 디지털전환(DX) 시대에 맞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자는 취지로 교육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번 파트너십을 기점으로 글로벌 최신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며 온라인 교육 사업을 전개하는 명문 IT 기관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형창 기자 call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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