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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창업기업도 123만8617개로 전년보다 6.0% 줄었다. 부동산업 창업이 많이 감소한 영향이 컸다. 부동산 관련 창업기업은 지난해 7만9076개로 전년 대비 38.4% 줄었다.
반면 숙박 및 음식점업 창업기업은 같은 기간 16만9188개로 1년 전보다 8.1% 증가했다. 전기·가스·공기 창업기업도 3만1546개로 전년보다 32.7% 급증했다. 중기부는 “환경 규제 강화로 재생에너지 수요와 태양광 발전산업 영역이 확대하면서 창업이 활발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 보면 전북 지역의 창업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작년 해당 지역 창업기업은 4만3367개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다. 전남 지역 창업기업도 4만602개로 1년 전보다 1.5% 늘었다. 나머지 지역의 창업은 모두 감소했다. 충남(5만2074개)은 전년 대비 9.7% 줄어 감소율이 가장 높았다. 부산(-8.6%) 서울(-7.6%) 세종(-7.6%)도 감소폭이 컸다.
김주완 기자 kjw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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