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커머스(전자상거래) 티몬은 자체 라이브커머스(라이브방송) 플랫폼 '티몬플레이'가 개편 1년 만에 일평균 거래액이 171%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티몬은 지난해 3월 '쇼핑을 플레이하다'란 슬로건을 중심으로 리뉴얼을 진행했다. 방송 콘텐츠를 다양화하고 상품경쟁력을 키우는 데 집중한 결과, 일평균 거래액이 리뉴얼 직전 연도보다 급증했다는 설명이다.
개편 후 여행 상품에 대한 소비자 관심과 수요가 높았다고 티몬은 전했다. 여행상품은 지난해 티몬플레이 전체 거래액의 17.5%로 5분의 1 가까이를 차지했다. 올해도 두 자릿수 성장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올해는 누적 시청자 수 1000만명 돌파를 목표로 세웠다. 티몬은 방송 편수를 51% 늘렸고, 중소기업 제품 소개 횟수도 25% 증편한다는 계획이다.
전구경 티몬 마케팅본부장은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더욱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콘텐츠 다양화 및 품질 개선에 힘쓸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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