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의 층간소음 전용 시험시설은 세종시 ‘주택성능연구개발센터’ 부지 내에 2개 동, 2460㎡ 규모로 조성된다. 벽식 구조와 라멘 구조로 구성돼 소음 저감 기술을 바로 비교해볼 수 있다. 바닥 두께도 150㎜에서 250㎜까지 구성해 다양한 시험 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내엔 활용할 수 있는 층간소음 시험시설이 단 여섯 곳에 불과하다. 자체 시험시설이 없는 건설회사는 기술 테스트와 인증을 위해 1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 LH는 민간에도 시설을 개방해 층간소음 예방 기술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유오상 기자 osyo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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