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사진)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가 포스코그룹 10대 회장으로 정식 선임됐다.
포스코홀딩스는 21일 오전 서울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제56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장 후보를 대표이사 회장 겸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원안대로 통과시켰다.
장 신임 회장 외에 정기섭 포스코홀딩스 전략기획 총괄,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 총괄, 김기수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겸 그룹 CTO 부사장 등 4인의 사내이사 선임안도 원안대로 통과됐다.
장 신임 회장은 1988년 포항산업과학연구원으로 포스코그룹에 입사한 정통 포스코맨으로 철강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
포스코 회장의 임기는 3년이며, 횟수에 관계 없이 연임이 가능하다.
장 회장은 주총 이후 이사회에서 제10대 대표이사 회장 선임을 확정한 뒤, 경북 포항 본사에서 취임식을 가질 예정이다.
약 6년간 포스코그룹을 이끌었던 최정우 회장은 이날 회장직을 내려놓고 향후 3년간 포스코그룹 고문역을 맡을 계획이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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