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그룹은 두 사장이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입혔다고 판단했다. 회사 명예와 신용을 지속적으로 떨어뜨려 두 사장을 해임한다는 것이다.
임종윤 사장이 오랜 기간 개인사업과 디엑스앤브이엑스(DXVX) 영리를 목적으로 한미그룹 업무에 소홀히 하면서 지속적으로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점도 해임의 사유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한미그룹 관계자는 “두 사장과 한미의 미래를 위한 행보를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영애 기자 0a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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