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여의도 한양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 신탁사인 KB부동산신탁은 지난 23일 전체 회의를 열고 시공사로 현대건설을 정했다. 투표 결과 주민 587명 중 548명이 참석해 314명이 현대건설을 뽑았다.
여의도 한양 재건축은 기존 588가구를 허물고 최고 56층, 5개 동, 992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전용면적별로 △60㎡ 이하 198가구 △60~85㎡ 397가구 △85㎡ 초과 397가구 등이다. 오피스텔은 △60㎡ 이하 48실 △60~85㎡ 48실 등이다.
현대건설은 하이엔드 브랜드인 ‘디에이치’를 적용해 여의도 랜드마크 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공사비는 3.3㎡당 824만원으로 책정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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