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7일 서울 세종대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월드 유니언 오케스트라 지휘를 맡은 로렌츠 아이히너는 “이번 무대는 각 악단의 전통을 서로 배울 좋은 기회”라며 “존 윌리엄스 K팝 등 다양한 음악을 연주하는 건 새로운 모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 테마는 ‘대중을 품은 클래식’. 정통 클래식 레퍼토리뿐 아니라 대중적이고 친숙한 곡들도 들려준다. 5월 19~20일에는 각각 아트센터인천(예정)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인디애나 존스’ 등 윌리엄스의 영화 음악을, 같은 달 23~25일에는 서울 잠실 올림픽체조공원에서 국내 크로스오버 가수 김호중(33)과 세계적인 소프라노 아이다 가리풀리나(37)가 협연한다.
최다은 기자 max@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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