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는 관리 시스템이 없는 중소형 빌딩을 대상으로 시설관리와 임대차관리, 행정관리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계약 관리부터 유지보수 신청, 임대료 정산 등의 기능도 있어 플랫폼 하나로 건물 내 발생하는 모든 이력과 데이터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다. 특히 시설 관리에 특화돼 건물 내 소방과 미화, 설비 등 시설을 선제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시설에 문제가 발생하면 거점 구역에서 전문 인력이 출동해 해결한다.
둥지는 연면적 1만㎡ 이상의 대형 빌딩도 고객사로 유치하며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투자금은 플랫폼 서비스 고도화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컨텍터스 관계자는 “서비스를 고도화해 중소형빌딩뿐 아니라 대형빌딩까지 선점하고 나아가 일본과 베트남 시장에 순차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