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다수 국민이 의사 증원 필요성에 공감하지만 현재의 의료 차질 상황이 조속히 해결되는 것도 바란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부산 지원유세 중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담화와 관련해 “국민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기에 숫자에 매몰될 문제는 아니다”라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한 위원장은 지난달 “의제를 제한하지 않고 건설적인 대화를 해서 좋은 결론을 내야 한다”며 의대 정원 증원을 추진하는 정부와 이에 반발하는 의료계 사이에서 중재에 나선 바 있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국민담화를 통해 “의료계가 증권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려면 집단행동이 아니라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가지고 통일된 안을 정부에 제안해야 마땅하다”며 “더 좋은 의견과 합리적 근거가 제시된다면 정부 정책은 더 나은 방향으로 바뀔 수 있는 법”이라고 말헀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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