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홀딩스)는 헬스케어 자회사 GC케어가 지난달 29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통해 김진태 전 한샘 대표가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고 1일 밝혔다.
김 대표는 서울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글로벌 컨설팅업체 맥킨지와 현대카드 등에서 일하며 전략·운영·마케팅 등 분야의 경력을 쌓았다. 이후 ADT캡스와 티몬 부사장을 거쳐 2018년부터 지오영 그룹 총괄사장을, 2022년부터 최근까지 한샘 대표이사를 각각 역임한 바 있다.
김 대표는 앞으로 수익성 강화와 신사업 발굴에 집중할 예정이다.
GC케어는 기업의 건강 경영을 지원하는 임직원 건강관리 서비스 및 콜 상담 기반의 기업 헬스케어 서비스를 지속 확장하는 동시에 디지털 플랫폼 ‘어떠케어’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GC케어 관계자는 “김진태 대표이사 영입을 통해 턴어라운드 기틀을 마련하고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며 “김 대표는 경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가시적인 성과를 만드는 데 기여할 적임자”라고 말했다.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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