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48.86
(2.56
0.10%)
코스닥
719.41
(10.28
1.41%)
  • 비트코인

    136,908,000(0.55%)

  • 이더리움

    2,595,000(0.97%)

  • 리플

    3,311(0.3%)

  • 비트코인 캐시

    509,500(1.29%)

  • 이오스

    998(3.42%)

  • 비트코인 골드

    1,313(-763.82%)

  • 퀀텀

    3,201(0.6%)

  • 이더리움 클래식

    24,400(1.08%)

  • 비트코인

    136,908,000(0.55%)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 비트코인

    136,908,000(0.55%)

  • 이더리움

    2,595,000(0.97%)

  • 리플

    3,311(0.3%)

  • 비트코인 캐시

    509,500(1.29%)

  • 이오스

    998(3.42%)

  • 비트코인 골드

    1,313(-763.82%)

  • 퀀텀

    3,201(0.6%)

  • 이더리움 클래식

    24,400(1.08%)

정보제공 : 빗썸 닫기

"에너지 저장에 기회 있어"…'판매부진'에도 테슬라 더 간다는 IB

입력 2024-04-04 16:59   수정 2024-04-04 17:00

이 기사는 국내 최대 해외 투자정보 플랫폼 한경 글로벌마켓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테슬라 주가가 전기차 성장세 둔화에 대한 경계로 연일 하락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투자은행(IB)이 잇단 눈높이를 낮추는 가운데 한 증권사는 테슬라의 주가 상승여력이 80%가량 있단 종전 의견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장치와 같이 전기차 영역을 뛰어넘는 성장 기회를 높이 평가했다.

3일(현지시간) 테슬라의 종가는 168.38달러다. 주가는 올 들어 실적 우려에 발목 잡히면서 하락세를 거듭했다. 연초 이후 전날까지 테슬라는 32% 폭락했다. 이 기간 시가총액은 2550억달러(약 344조원) 증발했다.

테슬라는 전날 올 1분기 인도량이 38만6810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8.5% 감소한 수치로, 코로나19 발발로 생산 차질을 빚었던 2020년 2분기 이후 처음으로 판매량이 전년 대비 줄었다. 당초 시장의 기대치보다도 낮은 수치에 시장은 실망했다.


생산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 감소한 43만3771대로, 재고량(생산량-인도량)은 4만7000대에 달했다. 테슬라는 홍해 분쟁에 따른 부품 공급 차질, 기가팩토리 베를린 화재로 인한 생산 중단 등 공급 병목현상을 실적 부진의 원인으로 들었지만, 재고량으로 미뤄 사실상 수요 자체가 부진했던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판매 실적 발표 이후 시장은 테슬라의 전망 관련 대체로 부정적인 의견을 내놨다. 실적 발표날 주가가 5% 가까이 빠진 배경이다. 글로벌 IB JP모건은 판매량 부진으로 주가가 더 하락할 여지가 있다며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130달러에서 115달러로 낮춰잡았다. JP모건은 테슬라 주가가 2021년 11월 4일 기록한 사상 최고가인 414.5달러에서 약 59% 하락했지만, 여전히 고평가됐다고 지적했다.

구겐하임증권(132달러→122달러)과 도이치뱅크(200달러→189달러) 등 다른 글로벌 IB도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잇단 하향 조정했다. 대표 테슬라 비관론자인 영국 헤지펀드의 퍼 레칸더 매니저는 "테슬라가 14달러까지 하락할 수 있다"며 "파산 가능성도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캐나다 IB인 RBC 캐피탈 마켓은 테슬라의 목표주가 298달러와 투자의견 '아웃퍼폼(시장수익률 상회)' 의견을 유지했다. 목표가와 종가와의 괴리율은 76.5%다. 상승여력이 77%에 달한다는 얘기다. 톰 나라얀 RBC 캐피탈 마켓 애널리스트는 이날 CNBC에 "실적 발표에도 4.9% 정도 하락했는데, 이는 이미 기대치가 매우 낮다고 얘기"라고 설명했다.


RBC 캐피탈 마켓이 주목한 건 테슬라의 자율주행 기술이다. 장기적으로 테슬라의 에너지 저장장치 사업이 자동차 분야를 뛰어넘을 성장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나라얀 애널리스트는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에너지 저장과 같이 아무도 큰 기회라고 말하지 않는 것에 높은 가치를 부여한 것"이라며 "또 완전자율주행(FSD)이 제대로 작동한다면, 테슬라는 소프트웨어 사업을 한단 점에서 소프트웨어 멀티플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주가가 향후 5년 내 2000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언급한 캐시우드 아크 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는 이날 CNBC에 "투자자들이 로봇 공학, 에너지 저장, 인공지능 등 테슬라의 세 가지 기술 간 융합이 얼마나 파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아직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신현아 기자 sha0119@hankyung.com


관련뉴스

랭킹뉴스 더보기

가상화폐 시세 기사 보기 +

    • 비트코인

      136,908,000(0.55%)

    • 이더리움

      2,595,000(0.97%)

    • 리플

      3,311(0.30%)

    • 비트코인 캐시

      509,500(1.29%)

    • 이오스

      998(3.42%)

    • 비트코인 골드

      1,313(-763.82%)

정보제공 : 빗썸

온라인에서 만나는 '한경TV LIVE'
  • 한국경제TV 24시간 LIVE
  • 굿모닝 작전 엔비디아칩 능가할까···中화웨이, 고성능 AI 칩 개발 중
  • 오늘장 뭐사지? 환율 협상 본격화, 국내증시 전망은?
  • 주식 콘서트 - 변동성 장세 단기 핵심 유망주 大공개! | 이동근
  • 미국증시 오프닝 라이브 [LIVE] 美·中 무역 분쟁 속 맞이한 실적시즌 피크 | 트럼프 취임 100일 | 도미노피자 Q1 美 동일 매장 매출 0.5% 감소 | 미국증시 오프닝 라이브ㅣ04/28

굿모닝 작전

엔비디아칩 능가할까···中화웨이, 고성능 AI 칩 개발 중 채팅참여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디지털캠프광고로고
핀(구독)!
광고삭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