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베이터TV 운영사 포커스미디어코리아가 전국적으로 9만1000대 설치된 엘리베이터TV의 하루 시청자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고 5일 발표했다. 국내 디지털 옥외광고 플랫폼 중 최초다.
포커스미디어코리아는 서울 서초구 반포자이와 도곡렉슬, 한남더힐, 오피스 빌딩, 부산 지하철 등 전국 6600곳에 엘리베이터TV 9만1000대를 설치해 시장 점유율 80%를 달성했다. 수도권에만 총 7만2000대가 설치돼 있다.
시청률 조사 기관인 닐슨코리아와 매달 시청률을 집계한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와 함께 영상 콘텐츠 관련한 입주민 반응을 지표화해 분석하고 서비스 개선에 나서고 있다. 한국갤럽조사연구소에 따르면 포커스미디어의 엘리베이터TV는 업계 유일하게 정면 눈높이 설치와 또렷한 음향 등 우수한 시청 환경과 맞춤형 콘텐츠 제작 등으로 아파트 입주민의 98%가 즐겨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제현 포커스미디어코리아 대표이사는 “입주민이 매일 반복해서 머무는 승강기 안팎에서 즐겁고 유익한 콘텐츠를 전달해 이용 시간을 보다 가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
장강호 기자 call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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