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4월 08일 13:42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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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드만삭스 서울지점은 최재준 증권부 전무 겸 한국대표가 신임 지점장으로 취임했다고 8일 밝혔다.
최 지점장은 증권부에서 국내 및 글로벌 고객의 가교 구실을 하며 채권과 주식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했다. 국내 기관투자가에 사모펀드, 크레딧, 부동산 등과 관련된 골드만삭스 대체자산에 대한 투자 기회를 연결하는데 전문성을 발휘했다는 평가다.
앞으로는 지점장으로서 기업금융 부문과 함께 국내 기업에 자금조달과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이낸싱 분야까지 역할을 넓힐 계획이다.
2010년 골드만삭스에 합류한 최 지점장은 2017년 전무(매니징디렉터, MD)로 승진했고, 지난 3월 한국대표로 선임됐다. 최 지점장은 서울대학교에서 전기공학 학사 학위를, 미국 듀크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1992년 서울에 개설된 골드만삭스 대표사무소는 1998년 종합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지점으로 승격됐다. 골드만삭스는 1998년 이래 총 47억 달러 이상을 한국에 투자하고 있다. 골드만삭스 서울지점에는 1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최석철 기자 dolso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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