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엔 △어뷰징 목적의 선정적이고 자극적인 제목 달기 △과거 부정 이슈 짜깁기 등으로 광고 협찬을 강요하는 사례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는 게 광고주협회의 설명이다. 협회 관계자는 “돈을 노리고 사실과 다른 기사를 통해 기업을 압박하는 유사 언론사들이 국내 광고시장의 선순환과 광고업 성장을 가로막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광고주협회는 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유사 언론 실태를 조사한 뒤 이를 바탕으로 올해 상반기 유사 언론 행위가 가장 심각한 ‘워스트(worst) 언론’을 발표할 계획이다.
황정수 기자 hj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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