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베트남공항공사와 함께 동남아 지역 신규 여객 수요를 창출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내국인들 중 베트남 출국 비율이 전체의 17%로 일본(29%) 다음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해서다. 한국인은 하노이, 호찌민, 달랏, 다낭, 나트랑 등 베트남 관광지를 선호하고 있다. 한국에 대한 베트남 국민들의 관광 수요 또한 높다. 동남아 국가 중 1위이면서 세계 5위를 차지한다.
공사는 지난달부터 인천공항 제 1터미널 3층 출국층과 1층 입국층에서 베트남공항공사의 홍보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4월 8일부터 호찌민 공항 3층 출국장 미디어스크린과 하노이공항 수하물 수취대 미디어스크린에서는 인천공항 및 한국의 홍보 영상이 송출되고 있다.
베트남공항공사는 호찌민, 하노이, 다낭 공항 등 총 21개 공항을 운영 중이다. 인천공항공사의 주요 협력 파트너로, 2019년 처음으로 교류·협력 자매공항 협정을 체결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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