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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해변 제도는 기업·단체 등이 특정 해변을 입양하여 반려동물처럼 가꾸고 돌보는 해양환경 보전 활동 프로그램이다.
예보는 2023년 4월 원산도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한 후 5회 211명이 참여하여 1151kg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정기적인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작년 예보는 반려해변 전국대회에서 해양환경공단 이사장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예보와 수협은행, 보령시 관계자 및 점치어촌계 주민 등 110여명은 이날 폐어구와 플라스틱,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예보는 또 자매결연 마을인 점치어촌계 주민 복리증진을 위한 마을 발전기금도 전달했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예보가 안전한 금융제도를 유지해 국민들의 금융생활을 보호하는 것처럼, 깨끗한 바다를 지켜 후손들이 아름다운 해양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반려해변 인근 지역에 적합한 나무를 심는 등 생물다양성 확보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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